서부발전, 상반기 2·3차 수탁기업협의회 개최
서부발전, 상반기 2·3차 수탁기업협의회 개최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7.03.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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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기업간 정보교류 및 동반성장 위한 의견수렴의 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사장 안충영)과 함께 충남 예산(덕산 리솜리조트)에서 2·3차 수탁기업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와 성과공유 아카데미 행사를 30일 개최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상반기 정기총회는 협력 중소기업 간 교류 및 우수사례 공유로 수탁기업협의회 활성화와 효율적인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윤계기산업 등 60개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서부발전의 국내·외 동반성장 추진사업(R&D, 3대 성과공유과제, 산업혁신)은 물론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관세청, 무역보험공사, 한국생산성본부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그리고 서부발전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 한해 성실하게 활동한 가온누리 등 9개 우수협의회를 선정·포상하고, 설문조사를 통한 니즈파악 및 협력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동반성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2016년도 서부발전 참여 동반성장 사업이나 프로그램(해외판로, 연구과제 분야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낸 코펙스 등 5개 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포상금도 전달됐다. 특히 에코파워텍(대표 조윤정)은 2016년 서부발전이 주관하는 해외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인도네시아에 처음으로 수출에 성공,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협력재단이 주관한 성과공유 아카데미는 성과공유제의 올바른 이해부터 수의계약 절차·실행방안 코칭 및 과제 실습까지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이나 공정개선, 위탁기업과의 사전 계약체결 등 공동 활동시 반드시 습득해야 할 개념과 사례를 공유하는 유익한 행사였다는 평가다.

서부발전 정하황 사장은 인사말에서 “수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진 발전설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양질의 전기가 공급되는 것은 협력기업들과의 상생의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넘어 협력기업과 동반성장 관련 사업들은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58개 공공기관 대상 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 전년도와 같이 최우수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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