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플랜트기자재 미주지역 수출 증대 나섰다
에너지 플랜트기자재 미주지역 수출 증대 나섰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04.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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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진흥회, 시장개척단 파견… EPC업체 구매담당자와 비즈니스 미팅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의 미주지역 수출 증대에 나섰다.

기계산업진흥회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미국 휴스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2개 지역에 한국남동발전과 공동으로 플랜트기자재 미주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은 경인정밀기계, 뉴토크코리아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8개사로 구성돼 지역별 EPC업체 구매담당자 및 현지 에이전트와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벤더등록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 해양플랜트 전시회를 참관하고 5월 1일 한·미 에너지포럼에 참석해 FLUOR사 등 현지 글로벌 EPC기업들의 구매정책을 청취하고 상담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화석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자국 내 석탄, 원유 및 가스개발 산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릴리프밸브 및 플랜지 등 풍력·태양열·복합화력발전 플랜트 관련 기계류 및 기자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산업진흥회는 또한 아르헨티나에서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국영석유공사를 방문해 선제적인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위 경제대국으로 1인당 GDP가 중남미 최고 수준이며 풍부한 광물자원 보유국가로 리튬 매장량이 세계 4위, 셰일가스가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남미의 대표적 경제공동체인 메르코수르 구성국 중 하나로 남미경제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유망시장이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마크리 신정부의 수출세·수입허가제 완화 및 풍력·바이오·태양열·지열 등 에너지산업 투자 확대로 관련기자재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최형기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로 국내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업체의 해외 진출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국제인증 등을 획득한 우수 기업들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계산업진흥회는 우리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인증획득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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