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지방 풍력 설비 건설・풍력 발전설비 국산화 등 협력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러시아와 일본이 사할린 2 광구 제3트레인 프로젝트 추진 및 LNG 구매, 북극권 LNG 프로젝트 등 새로운 에너지 협력에 합의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가 6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장관은 최근 러시와와 일본간 새로운 차원의 에너지협력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노박 장관은 사할린 2광구 제3트레인 프로젝트 추진에 재정 참여와 관련 설비 건설, LNG 구매 등에 일본 측의 관심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노박 장관은 또한 “북극권 LNG 프로젝트, 동시베리아 및 오호츠크해 대륙붕 가스 생산 등에 일본 측 참여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극동지방의 풍력 설비 건설, 풍력 발전설비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박 장관은 이어 “러시아는 2035년까지 현 석유생산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동시베리아와 북극권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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