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 북미지역 기술사업 확대 토대 확보
한전 전력연, 북미지역 기술사업 확대 토대 확보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7.05.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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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파워테크社 ·Hydro Quebec 부설연구소 IREQ와 협약

▲ 파워테크랩(Powertech Labs.)사와의 MOU 체결 모습. 사진 왼쪽이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 오른쪽이 레이먼드 링스(Raymond Lings) 파워텍랩社 CEO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이 캐나다 전력회사 및 전력계통 분야 기술 전문회사 및 연구원 등과 MOU를 체결하는 등 북미지역 연구개발 사업과 기술실증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전력연구원은 지난 19일 캐나다 서리(Surrey)市에서 파워테크랩(Powertech Labs.)과 발전기 현장시험 및 진단과 전력계통 실시간 해석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력연구원과 파워텍랩社는 북미지역에서 전력계통운영 신기술의 실증과 발전설비 진단분야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위한 연구인력 교류 및 기술정보 교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IREQ와 계약일반조항 사전협약(GFA) 체결 모습. 사진 왼쪽이 제롬 고셋(Jerome Gosset) IERQ 원장, 오른쪽이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
이어 전력연구원은 23일 캐나다 동부 최대 전력사인 하이드로 퀘백(Hydro Quebec)社의 연구소인 IREQ와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계약일반조항 사전협약(GFA)을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IREQ 연구원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전력연구원과 IREQ간 체결한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그동안 공동으로 도출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전력연구원과 IREQ는 운영위원회 및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연구개발 과제, 기술세미나 및 기술이전 등에 착수할 예정이며, 캐나다 지역 연구개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배성환 전력연구원장은 “이번 캐나다 전력기관의 양해각서 및 일반조항사전협약 체결은 북미지역에서의 연구개발 사업 및 실증사업을 발전 등 타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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