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서울청과 비계, 개구부, 안전난간 등 합동 안전점검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청과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는 25일 서울 중구 중·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의 약 80%가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추락재해 등 위험이 높은 안전시설이 열악한 현장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현장에서 점검 반원들은 비계, 개구부 등의 설치상태를 살피고 현장관계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안전점검과 함께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안전난간 등 가시설물의 올바른 설치 등의 자료를 전달했다.
신통원 서울북부지사장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은 대규모 현장에 비해 공사기간이 짧고, 안전시설에 대한 관심과 투자여력이 낮다”며 “근로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현장 안전점검과 교육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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