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의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새롭게 구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 달 30일 서울시청에서 ‘도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서울에너지공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기후·에너지 전문연구기관 부퍼탈연구소 만프레드 피셰딕 부소장 ▲국제에너지자문단 앨런 존스 단장 ▲분산형 에너지·열병합 컨설팅 전문기업 SRC 글로벌 CEO 딜립 리마예 ▲에너지 및 원자력정책 컨설턴트 마이클 슈나이더 등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시가 운영하는 에너지회사 사례조사를 통해 서울에너지공사의 주요 사업영역과 비즈니스 전략, 파이낸싱 및 시민참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명호 서울에너지공사 기회조정실장이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서울에너지공사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독일 함부르크(만프레드 피셰딕), 영국 워킹 및 런던(앨런 존스), 미국 볼더(딜립 리마예), 스웨덴 예테보리(마이클 슈나이더) 등 각국 시영에너지회사의 역할과 시민참여 사례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워크숍 이후에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문경성(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 ▲김철(서울에너지공사 신사업부장) ▲한승호(서울에너지공사 효율화사업부장) ▲염광희(서울에너지공사 책임연구원) ▲기준학(서울에너지공사 시민위원회 위원장) ▲박용신(환경정의포럼 운영위원장) ▲이유진(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기획연구위원) ▲고재경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성욱(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 책임연구원) 등 9명의 패널이 참석해 서울에너지공사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제 에너지 석학들의 지혜를 통해 서울에너지공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직접 참여해 글로벌 에너지 트렌드와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로 삼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시/장소 |
2017.05.30.(화) 14:00~17:30 /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 |
주 제 |
도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서울에너지공사의 역할 : 사례연구를 통한 해외 도시의 경험과 교훈 공유 |
14:00~14:10 |
- 환영사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
세션1 14:10~14:30 |
-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서울에너지공사의 비전과 전략 [김명호 서울에너지공사 기획조정실장] |
세션2: 사례연구 14:30~15:20 |
- 독일 함부르크 사례연구 : 독일 에너지 전환 정책 실행 기구로써 함부르크 에너지공사와 적극적 시민 참여 [만프레드 피셰딕] |
- 영국 워킹 및 런던 사례연구 : 市 에너지공사 18년간의 변천 및 런던 에너지에 대한 정치적 영향 [앨런 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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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15:50 |
질의응답 및 토론 |
15:50~16:10 |
휴 식 |
세션3: 사례연구 16:10~17:00 |
- 미국 콜로라도州 볼더 사례연구 : 대안 에너지의 미래를 위해 [딜립 리마예] |
- 스웨덴 예테보리 사례연구 : 예테보리 에너지공사, 지속가능한 지역 에너지 의제의 핵심 축 [마이클 슈나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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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17:30 |
질의응답 및 토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