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 원유 수출량 축소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사우디 원유 수출량 축소 등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06.14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텍사스산 46.46 달러·북해산브랜트유 48.72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13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감소, 사우디의 원유수출량 축소 계획, 미 달러화 약세, OPEC의 5월 생산량 증가 등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38달러 상승한 46.4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43달러 상승한 48.72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28달러 상승한 47.30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감소 전망 등으로 상승했다.

WSJ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전문가들은 미 원유재고가 26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enscape사에 따르면 미 쿠싱지역의 원유 재고가 180만 배럴 이상 감소했다.

사우디의 원유수출량 축소 계획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사우디는 7월 아시아, 미국 원유 수출량을 30만 배럴, 15만 배럴 이상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88년 이후 30년만에 최저 수준이며 사우디는 8월에도 수출량을 축소할 예정이다.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7% 하락한 96.98을 기록했다.

OPEC의 5월 생산량 증가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OPEC 월간보고서에 따르면 OPEC의 5월 생산량이 33만 6000배럴 증가한 3214만 배럴을 기록했다.

감산 면제국의 생산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리비아는 17만 8000배럴 증가한 73만 배럴, 나이지리아는 17만 4000배럴 증가한 168만 배럴을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