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원유국 생산·수출 증가 등으로 하락
[국제유가] 원유국 생산·수출 증가 등으로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06.22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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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42.53 달러·북해산브랜트유 44.82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21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생산 증가, 나이지리아 원유 수출 증가, 미 원유 재고 감소, OPEC 감산 목표량 증대 가능성,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98달러 하락한 42.53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1.20달러 하락한 44.82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1.30달러 하락한 44.32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미 원유 생산 증가,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

EIA는 지난 2주 미 원유 생산량이 1주 대비 약 2만 배럴 증가한 935만 배럴을 기록했다. 또한 2주 미 원유 재고가 5억 900만배럴을 기록하며 6월 1주 대비 약 245만 1000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드라이빙 시즌의 영향으로 6월 2주 미 휘발유 재고도 2억 4200만배럴을 기록하며 1주 대비 약 58만 배럴 감소했다.

나이지리아 원유 수출 증가 전망은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나이지리아의 8월 원유 수출량이 200만 배럴 이상으로 증가하며 지난 1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Reuters는 전망했다.

OPEC 감산 목표량 증대 가능성은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OEPC 회원국들이 현재 감산 목표량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Bijan Zanganeh 석유부 장관은 석유시장 균형을 위해 현재 OPEC 회원국들이 당초 합의한 감산 목표량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감산 규모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지는 않았다.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1% 하락한 97.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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