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 해상풍력으로 수도권 전력수요 커버한다”
“서남해 해상풍력으로 수도권 전력수요 커버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06.26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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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의원 “서남해, 해상풍력 최적 조건… 탈원전 위해 적극 추진해야”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서남해 해상풍력발전시설로 생산되는 전력으로 수도권 소비전력을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26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공받은 ‘수도권 전력발전량’ 자료를 근거로 “서남해안 풍력발전시설로 생산되는 전력량이면 수도권에서 소비되는 전력만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009년 전남도지사 당시 ‘5GWh 풍력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5GWh 풍력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4만3800GWh로 수도권 전력발전량(2015년 기준) 4만5845GWh와 맞먹는 수치”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서남해안 지역은 수심 20미터 이내이고 풍속도 초속 7∼8미터로 해상 풍력발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선언과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등 원자력 의존정책 폐기를 환영한다”며 “더욱 늘어날 신에너지 전력공급 대안으로 서남해안 지역에 해상풍력시설 건설을 적극 추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력공급 정책 중 하나로 ‘전북 고창에서 전남 진도에 이르는 해상 풍력발전’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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