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 취약층 및 고령자 8200여가구 보급..평가위 개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광주광역시 취약계층 8200여가구에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타이머 콕이 보급된다.
광주광역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7일 서구 치평동 광주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가스담당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광주광역시 타이머 콕 보급 사업을 위한 제품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타이머 콕’이란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가스 사용시간이 경과되거나 위험온도(약 70℃)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안전장치이다.
평가위원회는 지자체 가스담당공무원 및 민간위촉위원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상위우수 4개 보급제품을 선정했다.
이들 제품은 시에서 중점관리하고 있는 홀몸노인세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노인성 건망증 및 취급부주의로 인한 과열화재 사고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8200여가구에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 전국 최대 규모의 광주광역시 취약계층 타이머 콕 무료보급 사업이 취급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