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14년간 '사랑의 헌혈릴레이' 3462명 참여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6일 본사(울산 중구)에서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희망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은 헌혈증 188매와 매칭그랜트 후원금 223만원을 (사)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김동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과 후원금은 4월10일부터 6월29일까지 진행된 ‘사랑의 헌혈릴레이’로 마련됐으며, 울산지역 백혈병 어린이들의 치료와 주거환경 개선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사랑의 헌혈릴레이’는 본사 및 5개 사업소를 하트모양으로 순회하며 2004년부터 14년째 시행돼오고 있다. 올해에는 223명이 참여해 누적 참여인원이 총 3462명에 달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헌혈릴레이에 동참한 직원들의 마음이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악기후원 및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요리교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행사 등을 통해 지역 내 봉사중심 공기업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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