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대여사업체 해줌(대표 권오현)이 경상북도 첫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을 완료했다.
양덕 한양수자인 아파트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태양광뿐만 아니라 ESS, 스마트 미터링이 함께 설치된 공동주택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총 150kWp급으로 매년 최소 15만k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간 3000만원 이상의 공용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아파트에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태양광 대여사업과 지역에너지신산업이 합쳐서 이뤄진 첫 사업이다. 태양광 설비뿐만 아니라 지역에너지신산업을 통해 ESS와 스마트 미터링도 함께 설치됐다. 태양광 설비는 해줌이, ESS와 스마트 미터링 설비는 각각 피엠그로우, 인코어드가 담당했다.
해줌은 3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선정된 태양광 대여사업체로 다양한 시공 경험은 물론 시공 후 관리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데이터 기반 음영 및 경사도 분석을 통해 발전설비를 설치하며 특허기술이 활용된 이상 감지 시스템으로 태양광발전 설비의 문제점을 빠르게 발견해 조치할 수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최근 친환경 아파트 이미지 구축을 위해 아파트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 같다”며 “정부 주도의 청정에너지 도시 조성에 해줌도 아파트 태양광 대여사업 등을 통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주도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은 대여사업체로부터 태양광 발전설비를 7년간 대여하는 사업으로 초기 투자비 없이 설치 직후부터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여기간 이후에는 태양광 발전설비 소유권이 아파트로 무상 이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