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리비아 유전 생산 가동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리비아 유전 생산 가동 등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08.23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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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47.64 달러·북해산브랜트유 51.87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지난 22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감소, 열대성 저기압 Harvey의 영향, 리비아 Sharara 유전 생산 재개,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27달러 상승한 47.64달러에 거래됐다. 9월물은 만기이며 10월물은 전일보다 배럴당 0.30달러 상승한 47.8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21달러 상승한 51.87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75달러 하락한 49.97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감소 추정 등으로 상승했다.

Reuters는 지난 3주 미 원유 재고가 2주 대비 약 35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2주 원유 재고 4억 6600만배럴) 휘발유는 60만 배럴 감소, 중간유분은 10만 배럴 증가, 정제가동률은 0.5%p 하락한 95.6%, 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열대성 저기압 Harvey의 영향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열대성 저기압 Harvey가 23일, 24일 멕시코만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원유 생산 차질 발생 가능성이 증가했다.

리비아 Sharara 유전 생산 재개는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 NOC사가 지난 19일 일부 단체가 리비아 서부의 Zawiya 수출 터미널을 봉쇄하면서 Sharara 유전의 생산이 중단됐지만 21일 점차적으로 생산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Sharara 유전은 리비아 서부의 최대 유전으로 약 28만 배럴 생산하고 있다.

미 달러화 강세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48% 상승한 93.5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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