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가스보급사업, Garavyllo-Trujillo 송전선로건설, 변전소건설 등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페루가 내년 가스관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1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주할 계획이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가 30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페루 투자청장은 페루 경제전문지 Gestion과의 인터뷰에서 2018년 100억불 규모의 프로젝트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상반기 적어도 4개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개 프로젝트는 남부가스보급사업, Garavyllo-Trujillo 송전선로건설, 변전소건설 등이다.
남부가스관 프로젝트의 경우, 사회경제적 타당성을 고려해 사업조건을 재설계하고 있으며, CAF(중남미개발은행)가 참여하는 20억달러 규모의 리마외곽순환도로 건설은 2018년말 사업자가 결정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안데스산맥 4구간 도로건설은 당초 2017년 사업자를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교통통신부의 연기 요청으로 2018년에 사업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9000만달러 규모의 Huancayo, Tambo 및 Chilca 하수처리장건설, 2억5000만달러 규모의 Chimbote/Piura 종합병원 건립 및 운영, 병원폐기물 프로젝트 등은 입찰 추진 일정이 아직 미정이다.
리마지하철 3호선 건설사업의 경우, 4호선과 함께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며, 2018년 입찰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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