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NEXT Energy, with KOGAS’ …Double Gear성장모델 제시
[한국가스공사] ‘NEXT Energy, with KOGAS’ …Double Gear성장모델 제시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7.09.18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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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S 2025’ 비전 추진.. 중소협력사와 상생 협력 동반성장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의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기여하는 공기업의 본연의 경영활동은 물론 기업 이익의 사회적 환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새로운, 우수한, 그리고 참된 미래 에너지 세상을 한국가스공사가 함께한다는 의미를 가진 ‘NEXT Energy, with KOGAS’ 라는 비전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난해 1월 새로운 중장기 경영계획인 ‘KOGAS 2025’를 수립하고 선포하고, 중소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천연가스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산업육성과 함께 민간기업의 기술 패키지화 공동개발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Double Gear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성장동력 확보, 중소기업의 글로벌 강소화의 두 축으로 상생협력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해 ‘푸른 에너지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를 찾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추진 활동 내역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 등을 조망했다.

 
▲GASPO시스템 구축…중소기업 판로 개척 앞장

한국가스공사는 중소협력사의 수출 단계별 역량 지원, 수출 취약 분야 독자적 개선능력 향상을 위해 유기적인 수출지원 시스템인 GASPO(Gas Industry ExPOrt Platform)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산발적인 수출지원 제도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 보완해 플랫폼 화 한 것이다.

공사는 GASPO 구축 및 시행을 통해 수출이 막히는 지점을 진단, 해소하고 각 핵심단계가 모두 활성화, 기능화 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가스공사는 자사 브랜드와 인지도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대규모 국제 가스산업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 KOGAS 브랜드를 내건 중소협력사 홍보관을 설치 및 홍보하고, 협력업체의 제품 및 회사를 소개하는 공동 브로셔를 제작해 배포했다.

또한 ‘서울국제가스산업 전시회’,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 등 국내 전시회는 물론‘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 산업전(ADIPEC)’에서 25개 부스의 KOGAS 동반성장관을 운영해 46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기여했다.

 
▲ 기술 경쟁력 강화…R&D 전문 멘토제 시행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산업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원기술연구센터, LNG기술연구센터, 신에너지기술연구센터, 기술지원연구센터의 연구인력 자원을 활용한 ‘기술 멘토제’, ‘원포인트 애로기술 해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전문인력 부족에 대한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2016년에는 ‘가스이용기기용 초고효율 스테인레스형 열회수장치 개발’ 등 5건의 기술 멘토링과 가스유량계 국산화 관련된 ‘천연가스 음속계산 방법’ 지원 등 5건의 원포인트 애로기술 해결을 제공했다.

또한 가스공사가 보유한 천연가스 관련분야 지식재산권을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보유기술 이전을 통한 중소기업제품 개발 및 사업‘을 통해 2016년까지 총 38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천연가스설비를 활용한 중소기업 개발제품 Test-Bed 제공 사업'을 통해 LNG 인수기지 및 공급배관 등 KOGAS 보유 천연가스설비에서 2016년 9건의 실증사업도 수행했다.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 함께 기술개발에 협력해 LNG 벙커링 및 연료전지 사업 등 신성장 사업과 연계한 기술을 개발하고 가스시설의 주요 기자재를 국산화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중소협력사에 기술 개발비와 현장 운영 경험을 지원하고 중소협력사는 자체의 기술력으로 가스시설 주요 부품을 개발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토록 하고 있다.

지난해엔 총 19건의 과제에 11억 원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27억 원의 비용절감 및 수입 대체효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가스공사는 부산시와 중소기업 공동시행 과제로 ‘선박 LNG 엔진 전환사업’을 진행해 부산시 소유 관용선(2척)을 LNG 선박으로 시범 전환하고 향후 28척으로 확대 적용을 위한 공동시행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관·공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확보의 상생모델을 구현해 신 시장을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대기환경 개선효과와 함께 중소기업의 연간 매출액 60억 원의 향상을 기대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상생 프로그램…‘내일채움공제’등 시행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장기 재직유도와 우수인력 유입을 위한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기 핵심인력에 대해 기업주와 근로자의 공동적립금을 5년 근속 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10여개 사 33명의 핵심인력을 선정해 5년간 1억9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사업으로 500억 원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KOGAS의 무이자 예탁금을 기반으로 기업은행과 1:1 매칭 방식으로 대출펀드를 조성,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015년 50억 원, 2016년 200억 원 규모의 예치금을 통해 총 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확보하였으며, 중소기업 168개사에 총 471억 원을 대출을 집행했다.

이에 더해 가스공사는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및 구축으로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2차 이하의 협력업체 납품대금의 조기현금화 및 연쇄부도 위험 방지 등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함으로써 상생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공사는 또 해외자원개발 축소에 따른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직시해 공모과제를 ‘천
연가스 이용분야’까지로 확대하고 소액기술개발 제도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2016년 천연가스이용분야에 대한 5개의 과제, 소액기술개발 7개의 과제를 발굴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제품 구매확대를 위해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담당자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공사의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율은 28.1% 이며 구매상담회 개최 및 참가 건수는 6건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수요창출형 사회공헌사업…KCSV형 사회공헌활동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업의 특성과 연계해 천연가스의 수요창출과 에너지복지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KOGAS형 공유가치창출(KCSV : KOGAS Creating Shared Value)`사회공헌 활동 전략체계를 구축했다.

이사업의 일환으로 공사는 2016년 대구지역 내 복지시설인 달구벌종합복지관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 3억 원을 지원해 5kw 규모의 연료전지 설치를 완료했다.

이 시설들은 고효율·친환경 에너지 장치인 연료전지 설치에 따라 전기료 및 급탕료 등에서 기존 대비 10~15% 비용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연료전지 설치 사업 수혜대상을 7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사회복지기관 대상 가스냉난방기(GHP) 및 빨래건조기의 설치,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대상 인입배관 설치지원, 건축아카데미를 통한 ‘아름다운 일자리’ 창출 등 KCSV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대구 사회복지협의회, 쪽방촌 상담소와 협업으로 건축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공사의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에 노숙인 6명을 채용하는 등 노숙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사업은 노숙인에게 단순 재정지원이 아닌 전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재정자립을 지원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가스공사는 건축아카데미 참여 희망자 증가에 따른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공사의 역량과 연계한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온누리 프로젝트 사회공헌활동

한국가스공사는 1999년 4월 출범한 온누리 봉사단 운영을 통해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KOGAS 온누리 봉사단은 본사 8개 팀 및 사업본부 17개 지부(2017년 1월 기준)로 조직돼 있으며, 지역 복지기관 연계 자발적 봉사활동, 노사 합동 연탄 나눔활동, 주말가족봉사활동, 공공기관 합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문화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KOGAS는 직원 성금 모금액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온누리펀드’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Volunteer 5 up 운동’도 전개해 전년 대비 사회공헌 마일리지의 5% 이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에는 직원 1인당 사회공헌 마일리지가 42.9점을 기록해 전년대비 7.5%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가스공사의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바닥 난방 및 벽체단열 수리, 창호 및 도배, 장판 교체 등을 통해 난방 효율을 개선하고 도시가스인입배관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2016년 19억 원의 예산으로 저소득층 45가구, 사회복지시설 101개소에 대해 열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주거 취약지역의 저소득가구 14곳, 복지시설 22곳에 LNG 인입배관 설치비용을 지원했다.

가스공사는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2016년에는 가스요금 경감 대상자를 확대해 경감 가구수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구 103만9000 가구에 719억 원, 사회복지시설 2만3025곳에 50억 원의 가스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가스공사는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주민들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인 온누리 어울림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를 품격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결의로 대구메세나 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2차례에 걸친 파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사는 매년 파크콘서트를 개최해 대구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 문화관람 지원, 청소년 공부방 개선사업, 행복둥지 주거안정 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또 온누리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중증환아를 위한 의료지원사업, 장애아동을 위한 보조기구 후원사업, 개발도상국 심장병 환아 수술지원 사업 등의 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및 저개발국가 한국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기술훈련교실과 같이 단순 시혜위주의 활동을 벗어나 현지인의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헌사업도 지속 발굴 추진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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