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변압기 효율 향상 신규 솔루션 공개
ABB, 변압기 효율 향상 신규 솔루션 공개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7.09.25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에너지 플러스'… 효율적·안정적 전력망 유지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ABB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너지 효율화 전시회 ‘에너지 플러스(Energy Plus) 2017’에 참가, 변압기 성능향상을 위한 제품을 선보인다.

'에너지 플러스 2017'은 에너지의 공급, 저장, 전달 및 사용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여러 전시가 함께하는 통합 전시회다. 이번에는 한국전기산업대전, 스마트그리드엑스포, 인터배터리, EV Seoul,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 빌딩, 전기차 엔지니어링 전문 전시회 EV Engineering & Testing이 함께 열려,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ABB는 지난해에 이어 변압기의 핵심 구성 제품들을 전시하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력망 유지를 위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력 기반 시설의 필수요소인 변압기는 신뢰성 있는 운용을 위한 다양한 부품들로 구성돼 있다. ABB는 변압기 부품 제조의 선두 업체로서 장비 및 전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제품의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탭절환기는 다양한 부하 조건에서 원하는 출력 전압을 얻기 위해 변압기의 변류비를 변경하는 장치로, 크게 OLTC와 DeTC 두 가지 주요 범주로 나뉜다. OLTC(부하 시 탭절환기)는 변압기 가압 상태에서 작동될 수 있는 반면, DeTC(무부하 시 탭절환기)의 경우 변압기의 정전 상태에서만 작동된다. ABB는 100년 이상 탭절환기를 생산 및 공급해 왔으며, 혁신적인 성능의 세계 최고의 진공타입 OLTC로 변압기 고객에게 앞선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부싱은 고압의 전류를 변압기 내부로 흐르게 하는 중요 부품으로 크게 콘덴서 타입과 비 콘덴서 타입으로 나뉜다. 콘덴서 타입 부싱은 일반적으로 고전압용으로, 비 콘덴서 타입은 저전압용으로 사용된다. 신뢰성 및 안전성 개선과 함께, ABB는 대용량 저손실 장거리 송전의 기록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다. ABB 부싱 기술 및 신뢰성은, 특히 HVDC 시장에서 크게 인정을 받고 있다.

변압기용 보호계전기는 변압기 고장 시 변압기의 손상을 방지하고 제한하는 부품으로써 일반 타입과 지능형 타입으로 분류된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구동 환경을 위해 ABB는 광범위한 보호계전기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기존 변압기용 보호계전기는 알람이 발생 후 문제를 인지하고 조치하는 방식이다. 차세대 스마트 보호계전기 솔루션은 변압기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변압기의 안전성, 신뢰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 반면, 환경영향을 최소화 한다.

혁신적인 기술 선도기업인 ABB는 변압기용 디지털 보호 계전기 전체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즉, 모든 보호계전기를 지능형 타입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제조사로서, 변압기 모니터링 및 변전소 자동화 등의 산업 디지털화(Digitalization)에서 요구되는 조건에 빠르게 발맞추어 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변압기용 디지털 보호 계전기 시장에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기 절연물은 전기 도체 사이의 유전응력을 경감 시키기 위해 사용되며 크게 보드, 개별품, 키트로 나뉘어 있다. 전기 절연 재료는 변압기의 수명 기간 동안 작동 온도를 견뎌야 하며, 변압기의 수명이 사용되는 절연물의 신뢰성에 의해 좌우될 만큼 핵심이 되는 부분 중 하나다.

ABB코리아 관계자는 "절연물 분야에 15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ABB는 제조 시스템과 프로세스을 각별히 관리해 오고 있다"면서 "최신식 장비 및 숙련 인원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며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