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강원 지역 공공기관들의 청렴축제인 '2017 청정강원 청렴한마당'이 25일 원주 혁신도시 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강당에서 실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5일간 진행된다.

올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원주 지역 공공기관 주축하에 진행됐던 '치악골 청렴한마당'에서 춘천권 공공기관들이 대거 참여, 행사 명칭이 '청정강원 청렴한마당'으로 변경됐다. 행사 기간 역시 기존 하루에서 닷새로 연장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대한석탄공사 등의 공공기관은 행사 기간 동안 각 기관별로 지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청렴강의, 청렴영화 상영 등의 다양한 청렴컨텐츠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지역 청렴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유운영 상임감사는 "공직사회의 존립기반이 국민의 신뢰이고, 그 신뢰의 첩경은 바로 청렴"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사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공동주최한 ‘강원 청렴클러스터’ 소속 공공기관은 강원도청, 강원도교육청, 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병원, 강원랜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대한석탄공사, 대한적십자사, 원주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총 16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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