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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아이, 내년 7월 코스닥 상장 추진해외사업·시설자금 조달 위해… 중국·베트남 사업 탄력 기대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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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9  0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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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세계적 변속기 전문기업인 엠비아이(대표 유혁)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엠비아이는 해외 진출과 설비 및 시설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7월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했다.

엠비아이는 기술특례상장이나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특례상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외부 검증기관을 통해 심사한 뒤 상장 기회를 주는 제도이며 테슬라 요건은 상장주관사가 추천하는 기업에 상장 기회를 주는 특례상장제도다.

엠비아이는 지난 6월 베트남 총리, 베트남 당서기, 하노이 인민위원회 위원장겸 하노이시 시장, 투자기획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N&G그룹과 7년간 1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생산업체 '비코모터스'에 투자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12일 본 계약을 체결했다. 엠비아이의 비코모터스 지분은 56%다.

엠비아이는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용 변속기 및 감속기 관련 핵심 특허기술을 비코모터스에 이전하며 한국의 삼일회계법인과 영국의 다국적회계컨설팅기업 PWC가 진행중인 기술평가 금액을 특허이전기술료로 지불받을 예정이다.

엠비아이는 지난 3월 전기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난제로 손꼽혀 온 ‘차동장치 통합형 모터2단변속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선보였으며 6월에는 자동차 바퀴 내부에 강력한 2단 변속모듈을 내장한 전기자동차 및 전기오토바이용 ‘인휠형 모터2단변속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휠형 모터2단변속기’는 전기자동차 업계의 공룡기업 테슬라도 수년간 엄청난 연구개발비를 투자했지만 개발에 실패한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동력모듈로 국내외 완성차업계는 물론 자동차회사, 모터회사, 변속기 전문회사들도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기술로 손꼽고 있다.

유혁 엠비아이 대표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화될 베트남과 중국 합작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설비 및 시설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세계 최고의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등의 변속기 및 완성차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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