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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터키와 쿠르드족 갈등 심화 등으로 하락텍사스산 51.56 달러·북해산브랜트유 57.41 달러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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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9  09: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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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28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생산 증가, 차익실현 매물 증가, 미 달러화 약세, 터키와 쿠르드족 갈등 심화 등으로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58달러 하락한 51.5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49달러 하락한 57.41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10달러 하락한 55.55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생산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3주 미국 원유 생산량이 2주 대비 37만 배럴 증가한 955만 배럴을 기록해 2015년 최고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차익실현 매물 증가는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석유시장 거래14일 동안 텍사스산(WTI)은 9% 상승,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7% 상승하는 등 기술적 과매수 상태로 인해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Mizuho사의 시장 분석가 Robert Yawger는 지금까지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였다며 이제는 하락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30% 하락한 93.09를 기록했다.

터키와 쿠르드족 자치정부의 갈등 심화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의 분리?독립 투표에서 93%에 근접한 압도적인 찬성표가 나오자, 터키 Tayyip Erdogan 대통령은 KRG 분리를 막기 위해 무력을 동원해 원유 수출을 막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PVM사의 Tamas Varga는 쿠르드와 이라크 북부지역 원유 수출량은 50만~55만 배럴로 차단될 경우 시장에 충격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8일 이라크 Haider al-Abadi 총리는 터키가 KRG 생산 원유 수출과 관련해서 오직 이라크 중앙정부와 거래를 할 것으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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