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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글로벌윈드에너지 최용선 대표중국 시노벨사와 터빈 독점계약...시보벨 터빈 국내생산 및 기술 이전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지금이 적기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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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0  14: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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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글로벌윈드에너지는 현재 미국, 칠레등에 약 2.5GW 규모의 해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372.6MW 규모의 풍력단지에 발전사업인허가가 완료됐다. 태양광 발전단지는 500MW규모를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자체에서 사업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 또 풍력 및 태양광 발전단지시설 건설 추진에 있어 ESS(에너지저장장치)시설을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윈드에너지는 에너지공단에 시노벨 풍력터빈 인증을 올해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영업소 설치와 풍력발전기 납품을 위한 생산라인을 구축해 최고의 풍향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 대불공단에 시노벨 풍력터빈 조립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외 육상및 해상풍력단지에 시노벨 풍력터빈의 적용을 검토 할 예정이다.

최용선 대표는 “시노벨 풍력터빈을 한국 산악지형에 맞는 터빈으로 브랜드화해 풍력 개발자들의 기본 단지 설계나 에너지 사업성 검토를 도와줄 것”이라며  “전 세계 FTA체결 국가 및 글로벌 풍력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글로벌윈드에너지 초청으로 중국 글로벌 풍력 기업인 시노벨의 마종(Ma Zhong) 대표 및 경영진들이 국내 풍력발전기 조립공장 구축 및 영업소 설립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었다.

이 자리에서 시노벨 마종 회장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은 지금이 적기"라며 "2009년부터 한국과의 풍력사업을 추진 하고 있던 상황에서 글로벌윈드 통해서 더 신속히 추진하게 됐고, 한국 정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싶어 방문했다"고 밝혔다. 또 마종 회장은 "글로벌윈드 남미 멕시코 등지에서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고, 각국의 인허가와 관련해 회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며 "시노벨의 기술력과 글로벌윈드의 개발력이 만나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노벨은 현재 3.0MW(SL3000), 5.0MW(SL5000), 6.0(SL6000)의 풍력터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까지 상하이 102MW 해상풍력단지 등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총 17GW 이상의 전력 생산 등 대규모 트랙 레코드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중국 최대 풍력발전기 제조기업이다. 중국 내 해상 R&D센터가 있는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시노벨은 8월 10일 국내 풍력기업인 글로벌윈드에너지(대표 최용선)와 터빈공급 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본지는 최용선 글로벌윈드에너지 대표와 인터뷰를 통해 향후 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중국 시노벨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 하신다면?

▲중국 국영업체인 시노벨(Sinovel·華銳風電)은 대규모 육상, 해상 풍력 터빈의 독자적인 개발, 설계,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하는 중국의 하이테크 기업입니다. 시노벨은 독립적으로 5MW 및 6MW 풍력터빈을 개발한 최초의 중국기업입니다.

-글로벌윈드에너지와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는데 이 회사의 매력적인 요소는 무엇인지?

▲시노벨은 2009년도부터 글로벌윈드에너지와 해외사업(칠레 풍력사업, 미국 텍사스 풍력사업)을 같이 진행하여왔습니다. 기술적으로도 국산 터빈은 최대 용량이 3MW이나 시노벨은 1.5MW, 2MW, 3MW, 5MW, 6MW 급의 터빈을 생산중이며 현재 10.5MW 개발중 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매력적인점은 해상 풍력으로 지난 7년간 상해 앞바다에 102MW 설치, 운영 경험이 있고 유럽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해상풍력 R&D센터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윈드에너지를 통해 국내 풍력산업에 진출했는데 풍력산업의 전망에 대해 말씀해주시다면?

▲세계적으로 풍력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한국 또한 풍력발전 총 설비용량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 총 발전설비용량의 1%수준입니다. 따라서 확대 필요성과 현정부의 기조에 맞추어 성장 가능성 측면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설치되기 시작한 풍력설비는 정부 주도하에 증가 하였으며 우리나라 풍력 잠재 발전량도 신재생에너지백서에 따르면 910GW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앞으로의 풍력의 필요성과 정부의 정책이 어우러져 앞으로의 풍력사업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국내 태양광산업에 진출 할 계획이 있는지? 태양광 시장에 참여할 경우 국내 태양광산업의 향후 전망에 대한 견해는?

▲이미 글로벌윈드에너지는 국내에 태양광산업에 진출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그중 ESS(에너지저장장치)설비를 이용한 3MW규모의 사업이 2017년 말에 준공 예정입니다.

-국내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계획에 대한 향후 계획과 진출하신 그 이유는 무엇인지?

▲ESS는에너지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세계시장의 약1%정도를 점유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6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글로벌윈드에너지는 당 사가 진행중인 모든 프로젝트에 ESS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풍력산업이나 태양광 보급이 낮은 현실이기 때문에 불안한 시장이 유지되고 있다. 향후 풍력과 태양광 생산 업체로 진출하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계획은 무엇인지?

▲현재 시노벨의 터빈은 세계적인 터빈 제조사인 지멘스나 GE의 제품에 비해 전혀 뒤쳐지지 않습니다. 또한 글로벌윈드에너지는 시노벨 터빈을 국내의 높은 it기술력과 접목해 개발하고 생산해 국내외 풍력시장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국내사업 진출에 대한 애로 사항은 무엇인지. 정부부처에 대해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정부 부처나 대통령이하 그린에너지 추진의지에 비해 실무진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

-끝으로 독자에게 해 주실 말씀이 있다면?

지난 40년간 미국에서 개발 사업을 하였지만 어렸을 때는 한국에서 자랐습니다. 당시 밤하늘을 보면 무수히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고도의 발전을 이룩한 한국은 환경오염으로 당장 서울 내에서도 남산타워가 뿌옇게 보이기도합니다.

저의 미국에서의 재생에너지 사업경험을 한국에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재생에너지를 통하여 맑은 하늘과 공기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습니다. 이것이 한국으로 돌아와서 사업을 하게된 계기이며 원동력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국의 밤하늘에서 많은 별들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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