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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7)한전,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혁명 이끈다
역대 최대 규모 'BIXPO 2017'… 668개 전시부스·38개 국제 컨퍼런스
국내·외 주요 업체·인사 총집합… 대표 글로벌 전력에너지 박람회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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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3  08: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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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KEPCO, 사장 조환익)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호텔에서 ‘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Technology, BIXPO 2017,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를 개최했다.
에너지 4.0 시대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박람회를 표방하는 BIXPO는 에너지 분야 신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기술 교류 확산를 목적으로 2015년 처음 개최됐다.
한전 본사가 위치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들기 위한 에너지밸리 구축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며, 지난 두 번의 박람회를 거치면서 전시 규모와 참가 업체 수, 수출상담 실적 등이 대폭 증가하면서 실제로도 전력에너지 분야의 대표 글로벌 종합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3회째인 이번 박람회에서는 'Connect Ideas, Meet the 4th Revolution'을 슬로건으로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안에서 에너지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고 기술의 트렌드와 융합 방향을 모색했다. 'BIXPO 2017'의 주요 면면을 살펴봤다.

   
▲ 'BIXPO 2017' 개막식 후 돈탭스콧(Don Tapscott, 왼쪽), 조환익 사장(정중앙), 김황식 전 국무총리(오른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질적·양적 큰 폭 향상

'BIXPO 2017'은 지난 대회보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BIXPO 2017'에는 미국전력연구원(EPRI), 지멘스(SIEMENS), 제네럴 일렉트릭(GE), 노키아(NOKIA) 등 268개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668개 전시부스와 38개 국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또한 전시 테마의 다양화와 발명대전 경쟁 부문의 신설에 더해 각국 스마트시티 구축 사례 현황과 비전을 공유한 스마트시티 리더스 서밋(Smart City Global Leaders Summit), 그리고 EPRI TI Summit(미국전력연구원 기술혁신 고위급회의)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하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향상을 이뤘다.

실제 지난 1일 개막식에는 전세계 40여 개국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력분야 전문가 등 30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BIXPO 2017'은 크게 신기술 전시회, 국제발명대전, 국제 컨퍼런스의 3가지 주제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체험, 강연 및 토론 등을 통해 업계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기술 전시회는 지난해까지 에너지 신사업 전시, 신기후 전시, Inno-Tech Show, 중소기업 동반성장 박람회의 4가지 테마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Energy 4.0관, 스마트시티 & Start Up관, 발전신기술관 등 3개 전시관이 신설되면서, 7개 테마에 총 473개 부스가 준비됐다.

Energy 4.0관에서는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전력계통 운영 신기술과 로봇, 드론을 활용한 전력설비 점검 신기술이 전시됐다. 스마트시티 & Start Up관에서는 100개에 이르는 주요 해외 스마트시티 구축 업체와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련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 첨단 기술력을 선보였다. 발전신기술관에는 발전5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 전력그룹사를 비롯해 CO2 저감기술, 청정발전 등 발전 분야 우수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신기술 체험관은 한전의 새로운 도전인 KEPCO 4.0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재생 사업, 에너지 효율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인 3대 미래사업분야와 이를 구현할 클라우드 컴퓨팅, VR·AR, 드론·로봇, 빅데이터, IoT, AI 등 6대 핵심기술이 전시됐다.

일반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전력산업 몰입형 체험투어, 송전철탑 승탑 체험, 동계올림픽 VR 시뮬레이터, KEPCO 창구 및 비서로봇 체험, 모션 기기의 역동성을 이용해 게임 속에 출현하는 Vulcan 기기에 탑승·사격하는 발칸 체험, 스마트홈 IoT 및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등 미래에너지 생활 체험 등 미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 'BIXPO 2017' 개막식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 등 VIP 10명이 에너지볼을 활용, 개막퍼포먼스를 v펼치고 있다.
높아진 발명대전 위상

이번에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 발명대전은 국제발명대전, 한전발명대전, 일반 & 대학생전, 발명테마관 등으로 꾸며졌다. 국내·외 참가자, 대학생 및 BIXPO 참가기업의 출품도 가능해져 더욱 치열한 아이디어의 경쟁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참가 분야 역시 전력, 에너지, ICT와 친환경 분야에 생활과학분야가 추가됐다. 시상도 지난해에는 한전발명특허대전과 국제발명대전으로 나누어 시상했으나, 이번에는 ‘BIXPO AWARDS’라는 별도의 통합 시상 행사를 폐막식 때 진행, 발명대전의 위상을 높였다.

국제컨퍼런스는 미래의 전력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에너지 기술 분야가 더해졌다. 특히 세계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가이자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인 돈 탭스콧(Don Tapscott)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블록체인과 에너지 산업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CTO 포럼과 EPRI TI Summit, 스마트시티 글로벌 리더스 서밋(Smart City Global Leaders Summit) 역시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이 중 전력에너지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며 11월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1홀에서 진행된 CTO 포럼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인 38개국 59개 글로벌 전력사의 CEO 및 CTO가 참석, 미래 에너지기술 및 디지털 유틸리티의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는 지난해에 도입된 라이브Q&A에 더해 AHP(Analytics Hierarchy Process, 계층화 분석) 방식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세션별 주제에 따라 제시된 사전답변에, CTO포럼에 참여한 CEO, CTO 및 일반참가자들이 모바일로 투표를 하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답변에 대해 패널들이 토론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해 참가자들과 패널들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토론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EPRI TI SUMMIT은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미국전력연구원) 회원사의 기술경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성장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데,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BIXPO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의미를 둘 수 있다.

영국 런던과 미국 피츠버그 등 16개 스마트시티 관계자와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Smart City Global Leaders Summit을 통해서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방법을 모색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 개막 후 조환익 사장을 포함한 VIP들이 주요 부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 축제의 장

이와 함께 한전은 'BIXPO 2017'이 전문가들만의 잔치가 아닌, 지역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채용박람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광주광역시·전라남도·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의 경우 현장채용관, 부대행사관, 채용지원관 등 총 3개 관에서 현장채용부터 각종 구직 상담까지 구직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했다.

현장채용관은 에너지밸리에 투자한 우수 중소기업 38개사와 외국기업 2개사 등 총 40개사가 참여,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채용했으며, 부대행사관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면접코칭, 이미지메이킹 등 총 9개 분야에서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진행됐다. 채용지원관에서는 일자리센터 등 구직자 니즈에 맞는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11월2일에는 한전을 비롯해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총 4개사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 대학생 및 고등학생 등 청년취업준비생을 위한 자세한 취업 정보도 안내했다.

아울러 이번 채용박람회와 동시에 온라인채용박람회가 11월12일까지 연계 개최되며, 온라인채용박람회는 에너지밸리기업 35개사를 포함해 우수 중소기업 35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주요인사를 대상으로 고창전력시험센터, 신화순변전소 등 전력설비 뿐만 아니라 화순적벽코스를 돌아보는 테크니컬 투어를 마련,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알렸다

아울러 오케스트라 공연과 K-Pop 아티스트의 공연에 야외 공연장에서는 버스킹 오디션인 ‘슈퍼스타 B'와 프로공연팀의 문화공연, 사물놀이, 재즈, 팝페라 공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혁명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BIXPO가 전력산업계의 발전을 다함께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전력분야 세계 최대의 에너지 국제박람회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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