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17일 연세대학교(서울 서대문구)에서 이병식 한전 경제경영연구원장 및 전력경제 분야 교수, 연세대학교 등 대학원생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4차 전력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전력경제포럼은 전력산업의 주요 현안을 연구·토론·확산함으로써 국가의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5년 2월 창립, 산·학·연 오피니언 리더 27명이 참여하고 있다. 창립 이후 분기별 정기 세미나와 하계 전력스쿨을 통해전력산업 주요현안에 대한 이해 기반을 확대하며 전력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한밭대학교 조영탁 교수는 전력 수요전망 및 수요관리, 적정 설비예비율 등의 쟁점을 다룬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의의와 과제'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산업기술대 강승진 교수, 서울과학기술대 유승훈 교수, 중앙대학교 박성용 교수의 추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한전 경제경영연구원 박민혁 팀장은 격변하는 전력산업 변환기를 맞아 전력회사의 혁신과제 등을 다룬 '유틸리티 오브 더 퓨처(Utility of the Future)' 등에 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발표 후에는 전력산업의 주요현안들에 대한 포럼 회원 간의 토론이 펼쳐졌다.

전력경제포럼은 향후에도 주요 현안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국가의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