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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플랜트 밸브 시장, 진출 가능성 높다국내 생산량 적어 수입에 의존…한국제품 이미지 좋아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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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30  1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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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베네수엘라의 플랜트 기자재 밸브 시장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 국내에서의 밸브 생산량이 적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국내 관련 제품의 수출이 유망할 것이란 분석이다.

코트라가 30일 제공한 해외시장동향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2017년 베네수엘라는 파이프, 보일러 동체∙탱크∙통이나 이와 유사한 물품에 사용하는 탭∙코크∙밸브와 이와 유사한 장치인 HS Code 8481.80을 3200만 달러 규모 수입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철강・알루미늄 생산 부족 및 2003년 이후 시작된 외환 통제로 인해 국내 밸브 생산이 점차 감소했으며, 이후 밸브시장은 수입품으로 대체됐고, 미국과 유럽 제품이 현재 베네수엘라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밸브의 원자재인 철강의 국내 공급이 어렵기 때문에 베네수엘라 국산품은 경쟁력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현지 업체들에 의하면 중기적으로 국내 생산은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현재 밸브를 제조하는 1~2개의 업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INVEVAL사가 현재 정유소, 원유시설 등에서 사용되는 밸브를 월 300여 개 생산 하고 있는 등 가장 두드러지며, 나머지 10~12개 업체는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밸브 시장의 전체 수입량은 2014년 2억7000만 달러에서 2015년 2억 달러, 2016년 1억8000만 달러로 지속해서 감소 중이다.

현지 기업들은 중장기적으로 베네수엘라 국내 밸브 생산이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한국 제품의 베네수엘라 내 이미지가 좋아 시장 진출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수입업자와 소비자에 따르면 한국 제품의 명성이 높으며, 전통적으로 베네수엘라 시장에는 미국과 유럽 제품이 공급돼 왔지만 한국 제품이 시장에 진입할 여지가 존재한다는 게 코트라의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규모는 2015년 8만4791달러, 2016년 2만8638달러에 그쳤으나 2017년 1분기에는 184만2847달러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현대건설이 수주, 공사 중인 Puerto La Cruz 정유소 현대화 사업으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트라는 “베네수엘라 밸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COVENIN(베네수엘라 산업표준화법) No.2534:2000에 따라 베네수엘라에서 판매되는 밸브의 품질 인증이 요구된다”며 “일반적으로 유럽과 미국 판매 시 필요한 ISO 품질 인증 혹은 동급의 인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또 마케팅 전략으로 베네수엘라 석유상공회의소(CPV, www.camarapetrolera.org)를 접촉,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CPV는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부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상의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코트라는 “베네수엘라 현지 디스트리뷰터 발굴을 위해서는 최대 수요처인 PDVSA의 밴더로 활동하고 있는지와 최근 납품 경험을 조사해 결정할 필요가 있다”며 “2014년 유가 하락 이후 베네수엘라에서 지급 불가 거래 건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디스트리뷰터의 자금 운영 능력이 선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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