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GFN사와 업무협약… 비즈니스 모델도 공동 개발키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SMART 원전의 상용화와 수출을 전담하는 스마트파워㈜(대표이사 김두일)는 영국의 민간발전사업자인 GFN(Green Flog Nuclear, CEO : Jeremy Taylor)사와 영국에 SMART 원전 수출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사의 전문성을 활용, 국내 기술로 개발한 SMART 원전의 영국시장 수출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양사의 구체적인 역할을 분담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SMART 원전의 영국 건설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건설 및 기자재 공급 옵션에 대한 검토, 건설비 산정, 자금 조달 전략 그리고 영국 정부, 규제 기관 및 정부를 대상으로 SMART에 대한 마케팅과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 정부는 현재 영국에 소형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도입을 위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노형을 선정하기 위한 경쟁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파워㈜는 지난 2016년 5월, GFN을 현지 창구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참여의향서(EOI, Expression of Interest)를 BEIS에 제출하고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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