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안전에 100% 위임은 없다”
SK E&S “안전에 100% 위임은 없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12.08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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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백서’ 직접 발간… 파주LNG발전소 건설현장 안전관리 활동 담아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SK E&S는 파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 과정의 현장 안전관리 경험을 정리해 ‘발주자 입장에서 쓴 안전관리백서’를 출간했다.

백서에는 SK E&S가 발주자 입장에서 자회사인 파주에너지서비스와 협력해 시공사인 SK건설의 파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수행했던 안전관리활동들을 상세히 담았다.

백서는 ▲파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 현황 ▲안전관리 조직 ▲사고예방 주요활동 ▲사고관리 ▲안전관리 활동 성과 등으로 구성됐다.

건설공사 현황은 발전소 건설 개요, 사업추진 경과, 주요설비 파트로 구성돼 발전소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했고 안전관리 조직에서는 발주자와 시공사의 안전관리 역할과 발주자 안전관리 조직도를 담았다.

사고예방 주요활동에는 EPC건설계약 단계부터 시운전까지 사업 진행 단계별 안전관리 활동사례를 구체적으로 담아 향후 유사 안전관리 업무 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주천연가스발전소는 규모 6.5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가 돼 있다.

사고관리에는 사고발생 시 보고 체계와 기준을 수립하는 과정부터 실제 건설현장의 사고사례에 대한 원인조사와 개선대책을 기록했고 안전관리 활동 성과에는 건설 기간에 달성한 무재해 3배수 성과를 담았다.

통상 건설공사를 할 때 발주자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감독기능을 대부분 감리단과 시공사에 전적으로 위임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SK E&S는 2년여 파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기간 동안 안전팀을 현장에 상주시키며 발주사와 시공사 간에 합의했던 안전 가이드라인이 실제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감리단 및 시공사를 이끌었다.

류치석 SK E&S 지속경영본부장은 “SK E&S는 발주자 입장에서 발전소 건설현장의 재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런 시도를 백서로 정리해 공유함으로써 다른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SK E&S는 현장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을 통해 사업장의 무재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SK E&S의 광양천연가스발전소는 무재해 7배수를 달성했고 도시가스 자회사인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가 21배수, 충청에너지서비스가 17배수, 전북에너지서비스와 강원도시가스가 각 15배수를 기록해 명실상부 안전분야 으뜸 에너지 기업임을 대내외에 알렸다. 또한 최근에는 나래에너지서비스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발전소의 입지도 다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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