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유가상승 지속 가능성 등으로 하락
[국제유가] 유가상승 지속 가능성 등으로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1.17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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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산 63.73 달러·북해산브랜트유 69.15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16일 국제유가는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유가상승 지속 우려, 인도 원유 수입 증가, 러시아 감산지속 필요 발언, 미 원유 생산 감소,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57달러 하락한 63.73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1.11달러 하락한 69.15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06달러 상승한 67.09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차익 실현 매물 출회및 유가상승 지속 가능성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지난 16일 국제유가(Brent 기준)가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컸다고 판단한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최근 유가상승이 한파 등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견해도 대두됐다.

인도 원유 수입 증가는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Reuters는 정제설비 확장 등의 영향으로 2017년 인도의 원유 수입량이 전년보다 약 1.8% 증가한 437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감산지속 필요 발언은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 Alexander Novak은 지난 16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포럼에서 석유시장이 아직까지는 재균형에 도달하지 않아 감산을 지속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 원유 생산 감소 및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EIA는 북미지역 한파로 인해 지난 1주 미 원유 생산량이 12월 생산량 보다 30만 배럴 감소한 95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57% 하락한 90.4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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