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탐사 매장량 51만9500톤 이상・ 평균품질 1.77%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중국 사천성 커얼인쾅 지역의 스저무주에서 초대형 리튬광구가 발견됐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가 19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1차 탐사된 매장량은 51만9500 톤 이상, 산화리튬 평균품질은 1.77%이며, 광구 내 리튬광물의 노출 길이는 88~1553 미터, 너비는 2~35 미터로 초대형 규모의 광구에 속한다.
리튬 광물은 주로 2가지, 광석리튬과 염호리튬으로 나뉘며 중국내 리튬광물의 평균품질은 0.8%~1.4%로, 국외 리튬광물의 평균품질인 1.465%~3.55%에 비해 낮다.
중국내 리튬자원은 매우 풍부함. 주로 신장자치구, 사천성, 호남성, 강소성에 리튬자원이 분포하며, 이중 염호리튬은 청해성(매장량 약 1982만톤), 서장자치구(매장량 약 1,740만 톤), 호북성(매장량 약 108만 톤)에 분포한다.
청해성, 서장자치구, 사천성, 강서성 등 4개 성·자치구의 매장량이 중국내 탐사된 매장량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중국내 리튬광구는 총 41개(초대형 리튬광구 3개, 대형 10개, 중형 15개, 소형 13개)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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