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HDG사 초청,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설명회
獨HDG사 초청,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설명회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8.02.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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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3일 완주 바이오매스 홍보 전시관서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주식회사 나무와 에너지(대표이사 이승재)는 오는 12~ 13일 양일간 오후 14:00부터 16:00까지 전북 완주군 고산면 소재 고산자연휴양림에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산림청이 고시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이용’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자 관련 민간기업들이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의 나무 보일러 전문 제조업체인 HDG 사 슈테판 푹스씨가 초청되어 직접 제품과 관련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HDG사는 40여 년 간 펠릿, 우드칩, 장작 보일러 등 소형 나무보일러와 관련 설비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독일의 대표적인 재생에너지 설비업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설명회 현장에는 바이오매스 전용 이동식 우드칩 파쇄기가 배치되어 우드칩 파쇄 시연이 개최되어, 우드칩의 파쇄부터 건조 저장 연소 및 배출가스 등 우드칩을 연료로 사용하는 난방 전반에 대한 견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행사에는 산림청 국유림 관리소 직원들이 대거(60여 명)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13일 행사에는 현재 바이오매스 열공급사업을 준비중인 문경시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등 국내 최초로 열리는 분산형 바이오매스 에너지 설명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설명회가 개최되는 완주군(군수 박성일) 고산자연휴양림은 2016년 우드칩을 사용하는 독일산 나무보일러 3대가 설치된 곳으로 400kW급 우드칩 보일러 1대, 200kW급 우드칩 보일러 2대가 설치 되었고 1.8km 열배관을 매설해 휴양림 내 50개 숙박동과 세미나실, 식물원 등 10여 개 건물에 연중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은 바이오매스 사업을 통해 지난 1년 간 지역에서 생산한 우드칩 600여 톤을 난방에 사용하여 난방비를 절감했고 그간 전기로 난방하던 휴양림은 국내 최초의 재생에너지 난방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이용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독일 HDG사 보일러는 람다센서를 채용한 연소조절 방식을 사용해 기준치의 절반 수준의 미세먼지만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나무와 에너지는 충남 예산에 소재한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나무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열공급설비, 열병합설비 보급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나무와 에너지는 2016년 전북완주군 우드칩보일러 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컨설팅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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