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전KDN 박성철 신임 사장이 13일 오전 9시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12대 사장으로서 경영방침과 포부를 밝혔다.

박성철 사장은 한국전력에 입사한 이후 33년간 전력산업에 종사한 전문가로서 한전 성남지사장, 신성장동력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취임사에서 박성철 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른 대처를 위해 관련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와 ICT 융합을 기반으로 한 사업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한 공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지역사회발전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사장은 임직원에게 “공기업에 걸맞은 품성과 행동”을 주문하며, “권위주의, 의전, 형식을 타파하고 소통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