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풍력 잠재량 무궁무진하다”
“태양광·풍력 잠재량 무궁무진하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3.23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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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 위원 “잠재량 대비 발전량 태양광 1.2%·풍력 4.4% 불과”
태양광, 경북·충남·경남·전북·충북… 풍력, 제주·강원·경북·전남 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우리나라의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시장 잠재량은 무궁무진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노동운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국회기후변화포럼과 에너지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지역별 에너지 수급 비교 및 에너지 정책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노동운 위원은 “태양광 발전은 매우 큰 잠재량이 존재하고 있다”며 “현재 발전량은 시장 잠재량의 1.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노 위원에 따르면 태양광 시장 잠재량은 비도시지역이 높은 편으로 경북, 충남, 경남, 전북, 충북 순이다.

현재 태양광 발전량은 전남, 전북, 충남, 경북 순으로 도시지역의 발전량이 낮고 비도시지역의 발전량이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풍력 역시 태양광과 비슷한 상황이다. 노 위원은 “풍력발전 역시 시장 잠재량이 크다”며 “2016년 기준 풍력 발전량은 시장 잠재량의 4.4%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풍력 시장 잠재량은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강원, 경북, 전남이 잠재량이 큰데 반해 나머지 지역은 잠재량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노동운 위원은 “지역별 활용 잠재량이 큰 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태양광과 풍력 등의 시장 잠재량 개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6년 기준으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3만9151GWh로 전체 발전량의 7%에 불과한데 전남, 경북, 충남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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