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문정선 신임 노동조합위원장
한국전기안전공사 문정선 신임 노동조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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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3.1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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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안전한 전기사용 위해 정부 인원동결 정책 맞설 터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부의 안전기능 통합정책에 맞서겠습니다”

지난7일 한국전기안전공사 6대 노동조합 위원장에 선출된 문정선(45)신임 위원장은 앞으로의 각오를 밝힌다.

전기안전공사노조는 민주노총산하 공공연맹소속으로 전체직원 2900여명중 노조원은 24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지역본부제 도입에 따른 신분불안을 해소하겠습니다” 문 위원장은 올해초 전기안전공사가 조직개편으로 지역본부제를 도입하면서 직원들이 종전 생활연고지와 맞지않게 관할근무처가 바뀌는데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매년 80만호씩 늘어가는 수요자 가구수에 비해 수년 전부터 정부의 인원동결정책에 묶여 갈수록 근무조건이 열악해 지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는 부실점검이 염려돼 국민이 전기를 보다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개선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또 노조원 권익보호를 위해 갑·을 인사위원회는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여 불이익을 받는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현장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해 선택적근로시간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단체협약개선과 복지기금증액을 비롯 임금구조를 개선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전기안전공사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힘을 모으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문 위원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노조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


심규창 기자 zang@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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