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신뢰성 및 안전성 강화… 16일 전출력 도달 예정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고리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14일 09시경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고리 4호기는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수검했으며,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통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증기발생기 배수배관과 관련 절차를 개선했으며,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완료,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고리 4호기는 오는 16일 09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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