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19일 울산 중구 본사 대강당에서 노사대표와 협력회사, 본사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비전 및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동서발전은 에너지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공공부문에 기대하는 대국민의 사회적 가치 실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비전 실현을 위해 System(일하는 방식), People(임직원 역량), Culture(기업문화) 개선방안 토론과 함께 구성원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8대 경영목표는 ▲총설비용량 20GW ▲미세먼지 저감률 70%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5% ▲신사업 매출비중 10% ▲일자리창출 2.7만명 ▲동반성장평가 최고등급 ▲청렴도 1등급 ▲E-GWP 95점 등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박일준 사장은 3대 경영방침으로 ‘희망의 동서’, ‘혁신의 동서’, ‘행복한 동서’를 제시하며, “현재 정체된 성장 동력을 타파할 수 있는 미래사업을 발굴, 전 구성원들이 회사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위해 스스로 도전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혁신의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새롭게 수립된 비전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직원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신재생·신사업·4차 산업혁명 교육 강화, 조직의 소통·화합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新 역량제고 전략(핵심역량 높이기, 기초역량 다지기, 선택역량 더하기, 역량시스템 넓히기)을 수립했다.
또한 비전달성을 위한 ‘RESPECT7 존중문화’도 발표했다. 이는 혁신(Renovation), 청렴(Ethics), 사회적가치(Social Value), 자부심(Pride), 공정(Equality), 배려(Care), 신뢰와 화합(Trust) 등으로 불확실한 외부환경과 구성원 간 내부갈등 심화 등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상호존중이 밑바탕이 되어야 비전을 달성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라고 동서발전은 설명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최고지향, 지속혁신, 신뢰존중, 소통협력’ 4가지 핵심가치를 내재화,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 추진을 위한 구성원의 행동기준으로 삼고, 깨끗한 에너지로 풍요로운 세상을 여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