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원 수용성 확대 등 에너지 전환시대 대응 논의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최근 나주시 중흥 골드리조트 무등홀에서 신재생에너지원 수용성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통합운영발전시스템(UC) 구축사업 관련 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력거래소는 현재 주간 및 하루 전에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나, 당일 및 실시간에서도 발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중 통합UC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지난해 10월 착수한 이후 현재 요구사항 분석까지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거래소 실무진과 구축사업자들이 발전계획 수립절차, 기준 및 최적화 기법 등에 대하여 점검하고, 다중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필요한 관련제도 측면에서의 요구사항 등에 대해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최적화 기법에 대한 모의결과를 분석함으로써 전력계통 변동성에 충분히 대응하고, 주간계획에서부터 전일, 당일 및 실시간에 이르는 계획수립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목표도 설정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다중 통합UC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IT시스템 구축과 관련제도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공동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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