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인터뷰 - 권국범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특별 인터뷰 - 권국범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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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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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도약 위해 역량 총동원 "

나이보다는 젊은 의식 갖춘 인물 영입 활성화 노력

조합설립 산파역할 … 새로운 수요 창출에 헌신 각오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제4대 이사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권국범(62) 이사장은 이번 결심에 나름대로의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후진들을 위해 용퇴를 생각도 했었으나 주위에서는 권 이사장의 역량이 아직도 조합발전을 위해 절실하다며 출마를 권유,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권 이사장은 앞으로 더 큰 발전을 이뤄야 하는 부담을 짊어지고 가는 어려운 길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사실 고민이 많았습니다. 주위에서는 진심으로 만류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진심어린 충고를 뒤로하고 출마를 결심한 것은 바로 신규수요 창출 등 해야 할 일이 아직도 산적해 있어서입니다.

조합설립 당시 그야말로 황무지에서 이제는 1000억원이 넘는 규모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정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이 중요한 때입니다. 앞으로 그동안의 역량을 총동원, 조합을 위해 헌신할 각오입니다"

어려운 여건속에 조합을 설립한 후 초기에 63개 회원사였으나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로 하나 둘씩 빠져나가 34개사만 남는 등 고난이 있었으나 뜻있는 회원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꾸준한 발전을 거듭, 이제는 1000억원 규모가 넘는 조합으로 자립잡았다고 회고하는 권 이사장은 이제야 말로 새로운 의식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위해 권 이사장은 시대적 변화에 걸맞는 조합의 능동적인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젊은 의식을 가진 역량있는 조합원들의 활동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나이가 아닌 객혁적인, 건전한 의식을 소유한 사람들에 대한 영입을 뜻한다.

이를 통해 권 이사장은 안정속의 변화와 개혁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회원사 개별적인 이익의 극대화에 힘써나갈 방침이다.

조합설립이후 자동제어조합은 물량배정과 관련한 분쟁은 거의 없을 정도로 투명성을 유지해 왔다.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1750여건의 물량배정이 이뤄졌으나 이중 재검토 요청은 7건정도에 불과했다. 이는 조합의 물량배정에 대한 공정성을 반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권 이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물량배정을 위해 64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와 함께 기술제안서 제도 활성화 등에 총력을 다해 왔다.

이제 조합원들도 무한경쟁시대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는 권 이사장은 모두가 화합속에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조합의 새로운 발전에 헌신 봉사하겠다는 권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화합을 통한 발전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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