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성 한국방사성동위협회 회장
R·I분야 한국입지 확보 위한 밑거름 될 터
한영성 한국방사성동위협회 회장
R·I분야 한국입지 확보 위한 밑거름 될 터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03.07.14 0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익성사업 전개로 회원사 부담 경감 모색
아시아 R·I 전시회 마련으로 국제협력 도모

한국방사성동위원소협회는 지난 85년 9월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의 이용조성과 안전증진,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키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창립이후 협회는 회원사를 대신해 ▲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선발생장치 수·출입 신고업무 ▲방사성동위원소 폐기물 수거 및 운반 ▲허가 등의 취소 또는 사업폐지 등에 따른 기록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회원사의 친목도모와 관련 기술의 개발을 위해 ▲방사선종합종사자 교육·훈련과 연구개발 ▲방사선 안전이용 계몽 및 기술정보 제공 ▲심포지움 및 학술연구발표 ▲국제협력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회는 협회 회원사와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우호적인 관계유지를 위해 매년 9월 연차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매년 상반기에는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 면허자를 위한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또 방사선및방사성동위원소 사용 기관별, 기업별 정기모임도 주관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회원사간, 회원간의 정보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산·학·연 관련 560개 기관과 분야 전문가와 업계관계자 686명을 협회 회원사와 회원으로 보유한 동 협회는 비영리 단체로 아직은 수익성이 큰 사업을 전개하지 못하고 있어 정부 위탁업무 수행으로 발생한 수수료와 회원사와 개인회원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협회 한영성회장은 앞으로 회원사들과 협회의 부담을 더는 것을 목적으로 내년부터는 자금지원을 받기 위해 방사선중앙등록센터 사업과 관련한 업무를 협회가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하고 있으며 요청이 수락되면 협회는 정부로부터 20억원의 자금을 지원 받아 자체운영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 높은 사업의 추진 계획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한영성회장은 현재 한·중·일 삼국이 방사선및방사성동위원소와 관련한 국제회의를 개최해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오는 2005년 한국회의에는 관련분야 이용과 안전을 중심으로 한 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영성회장은 2005년 개최예정인 전시회는 한·중·일 삼국은 물론 동남아 국가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며 이외의 관심 국의 참여를 도모해 규모 있는 ‘아시아 R·I 전시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의 방사선 작업종사자교육 현장





최근 참단방사성이용연구센터 건립 등 관련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정부의 움직임과 관련 한영성회장은 동 연구센터와 협회, 원자력연구소등이 PM(Pro ject Management)을 구성해 관련분야 기술연구와 기술의 현장적용, 기술력의 생산과 수출 등의 전반적인 분야에 긴밀한 협조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관계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000년 세계시장규모는 2800억불을 기록했고 오는 2010년경이면 1조1000억불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시장도 오는 2010년경에는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 한영성회장은 일본이 동위원소 생산 중단 선언에 따라 한국은 아시아 일대에 동위원소를 공급할 유리한 입지를 선점한 지금 한국은 아시아 시장공략은 물론 세계시장 공략을 목표로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영성회장은 “회원사 주축의 우리 협회는 회원사를 위한 서비스기관으로 정부와 회원사의 사이에서 교량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협회는 국제적인 행사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R·I 산업으로 세계 속에 한국이 높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주력함은 물론 회원사의 부담을 줄여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혁 기자 free@epower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